처음 보내는 메일에 쓰는 영어 이메일 인사말

상대 이름을 아는 경우 첫 줄 쓰는 법

이름을 안다면 Dear Mr. Kim, Dear Dr. Chen, Dear Professor Alvarez처럼 호칭과 성을 함께 씁니다. 여기서 성(family name)만 쓰는 것이 격식 있는 형태이고, Dear Mr. David Kim처럼 이름과 성을 모두 붙이면 어색해집니다. 호칭 없이 Dear David라고 쓰면 한 단계 편해진 느낌이 되므로, 이미 통성명한 사이가 아니라면 첫 메일에서는 호칭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호칭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의 성별이 이름만으로 판단되지 않거나 Alex, Jordan처럼 양쪽에 쓰이는 이름이면 Dear Alex Morgan처럼 호칭 없이 전체 이름을 쓰는 방식이 실무에서 쓰입니다. 박사 학위나 교수 직함이 확인되면 Mr./Ms.보다 Dr., Professor를 우선합니다.

인사말 끝의 문장 부호는 격식 수준을 따라갑니다. 일반적인 업무 메일은 쉼표(Dear Ms. Park,)로 충분하고, 지원서나 공식 문의처럼 격식을 갖출 때는 콜론(Dear Ms. Park)을 씁니다. 인사말 다음 줄은 대문자로 시작하는 새 문장으로 이어 갑니다.

이름을 모를 때 쓰는 인사말

영어 이메일 인사말 이름을 모를 때 쓰는 인사말

수신자를 특정할 수 없다면 부서나 역할을 인사말에 넣는 것이 첫 번째 선택입니다. 채용 공고에 담당자 이름이 없으면 Dear Hiring Manager, 고객센터에 문의한다면 Dear Customer Service Team, 특정 팀에 연락한다면 Dear Marketing Team처럼 씁니다. 받는 쪽이 자기 역할로 불린다는 점에서 무명 인사말보다 구체적입니다.

To Whom It May Concern은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을 때만 남겨 두는 표현입니다. 추천서, 재직 증명 부탁, 수신 부서가 정해지지 않은 민원처럼 문서가 여러 사람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맞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나 공고에서 담당 부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도 이 표현을 쓰면 알아보지 않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형태만 기억한다면 부서명 인사말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Dear Admissions Office, Dear Support Team처럼 조직 단위를 넣으면 이름 없이도 수신자가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격식 차이에 따른 선택 기준

Dear는 첫 메일에서 가장 안전한 출발점이고, Hello가 그다음, Hi는 이미 오간 대화가 있거나 사내 분위기가 편한 경우에 어울립니다. Good morning이나 Good afternoon은 정중하면서도 Dear보다 덜 딱딱해서, 시차가 크지 않은 상대에게 보내는 업무 메일에 쓰입니다. Hey는 친한 사이의 말투라 처음 보내는 메일에는 맞지 않습니다.

어디까지 내려가도 되는지는 상대와 목적이 정합니다. 입사 지원, 교수·연구자 연락, 공식 문의, 법률·행정 관련 메일은 Dear를 유지합니다. 반면 협력사 담당자에게 실무 부탁을 하거나 스타트업처럼 수평적인 조직에 연락할 때는 Hello Ms. Reyes, Hello Daniel 정도가 자연스럽습니다.

영어 존댓말 표현으로 이어지는 첫 문장

영어에는 한국어 같은 존댓말 어미가 없어서 정중함이 단어 선택과 문장 구조에서 나옵니다. 인사말 다음 줄에 My name is Jiwon Lee, and I am writing to ask about your internship program.처럼 이름과 용건을 밝히면 격식이 유지됩니다(제 이름은 이지원이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여쭙고자 메일 드립니다).

같은 부탁도 Send me the file.보다 Could you please send me the file?이 훨씬 정중하게 읽힙니다. 조동사 could, would와 please를 쓰고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처럼 완결된 문장을 유지하는 것이 영어 존댓말 표현의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상황별 인사말 예문

영어 이메일 인사말 상황별 인사말 예문

입사 지원 메일은 담당자 이름 확인 여부로 갈립니다. 이름을 알면 Dear Ms. Carter I am writing to apply for the Marketing Coordinator position posted on your website.(카터 님께 귀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마케팅 코디네이터 직무에 지원하고자 메일 드립니다.) 이름을 모르면 첫 줄을 Dear Hiring Manager로 바꾸고 뒷문장은 그대로 둡니다.

거래 문의는 회사와 용건을 함께 밝힙니다. Dear Sales Team, I am contacting you on behalf of Hanul Trading regarding your bulk pricing options.(영업팀 담당자님께, 한울무역을 대신해 대량 구매 가격 안내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교수에게 보낼 때는 직함을 살려 Dear Professor Nolan, I am a second-year student in your Introduction to Linguistics course, and I have a question about the final paper.(놀런 교수님께, 저는 교수님의 언어학 입문 수강 2학년 학생이며 기말 보고서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라고 씁니다.

고객 응대 메일은 이미 이름이 확인된 경우가 많아 Dear Mr. Fisher, Thank you for contacting us about your recent order.(피셔 님께, 최근 주문 건으로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처럼 감사 문장을 먼저 배치합니다.

첫 메일에서 피해야 할 인사말

Dear Sir나 Dear Sirs는 수신자를 남성으로 단정하는 표현이라 성별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피합니다. Dear Sir or Madam이 대안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부서명을 알 수 있다면 Dear Hiring Manager 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여성 수신자에게 Mrs.를 임의로 붙이는 것도 위험합니다. Mrs.는 기혼 여성을 가리키므로, 결혼 여부를 모르면 혼인 상태와 무관한 Ms.를 씁니다. Miss도 같은 이유로 첫 메일에서는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Hey there, Hi all 같은 표현은 뉴스레터나 친한 동료 사이의 말투여서 처음 연락하는 상대에게는 가볍게 읽힙니다. 이름 철자와 직함은 보내기 전에 반드시 다시 확인합니다.

  • 공고나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 담당자 이름과 직함을 확인합니다
  • 이름을 찾지 못하면 부서명 인사말로 바꿉니다
  • 성별이 확실하지 않으면 호칭을 빼고 전체 이름을 씁니다
  • 격식이 필요한 메일이면 쉼표 대신 콜론을 씁니다
  • 인사말 다음 줄에 자기소개와 연락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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