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변화 자주 틀리는 이유, 문장에서 바로 고치는 기준

외운 표현이 문장에서 틀어지는 지점

"look forward to"를 "을 기대하다"로 외운 학생은 실제 문장에서 "I look forward to meet you"처럼 씁니다. 표현의 뜻은 정확히 알고 있지만, 마지막 to가 전치사라서 뒤에 동명사가 온다는 정보가 저장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맞는 문장은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입니다.

같은 문제가 "be good at"에서도 나타납니다. "She is good at swim"이라고 쓰는 경우, at이 전치사라는 점을 놓친 것이지 표현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She is good at swimming"(그녀는 수영을 잘합니다)이 맞습니다.

결국 틀림의 원인은 표현 자체가 아니라 그 표현이 문장에 들어갈 때 반응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표현을 하나의 덩어리로만 보면 그 안에서 주어나 시제에 따라 변하는 자리가 보이지 않고, 문장을 쓸 때마다 같은 자리에서 다시 걸립니다.

표현 안에서 실제로 바뀌는 네 자리

영어 표현 변화 자주 틀리는 이유 표현 안에서 실제로 바뀌는 네 자리

첫째, 주어 일치입니다. be동사나 have를 포함한 표현은 주어에 따라 am·is·are, has·have가 달라집니다. "He is used to working late"(그는 늦게까지 일하는 데 익숙합니다)에서 주어가 They로 바뀌면 "They are used to working late"가 됩니다.

둘째, 시제입니다. 표현의 중심 동사가 시제를 받습니다. "I make up my mind"는 과거에서 "I made up my mind"가 되고, 전치사나 부사 부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셋째, 동사 뒤 형태입니다. 어떤 동사는 뒤에 to부정사를, 어떤 동사는 동명사를 요구합니다. decide는 "decide to leave", enjoy는 "enjoy reading"처럼 정해져 있고, 이 선택은 의미가 아니라 동사가 결정합니다. stop이나 remember처럼 두 형태를 모두 취하면서 의미가 갈리는 동사도 있어, "stop smoking"(담배를 끊다)과 "stop to smoke"(담배를 피우려고 멈추다)는 다릅니다.

넷째, 전치사 뒤 형태입니다. 전치사 다음에는 명사나 동명사가 오고 동사원형은 오지 않습니다. 앞의 look forward to, be good at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틀린 문장을 고치는 확인 순서

이미 쓴 문장은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어긋난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주어를 찾고 be동사·조동사가 주어와 맞는지 본다
  • 문장의 시제를 정하고 중심 동사가 그 시제를 받았는지 본다
  • 동사 바로 뒤가 to부정사인지 동명사인지 확인합니다
  • 전치사가 있으면 그 뒤가 명사나 동명사인지 확인합니다

"My sister are looking forward to visit Japan"를 이 순서로 보겠습니다. 주어 My sister는 단수이므로 are를 is로 고칩니다. 시제는 현재진행이고 looking은 맞습니다. 동사 뒤 형태에는 문제가 없고, 마지막 to가 전치사이므로 visit를 visiting으로 바꿉니다. 결과는 "My sister is looking forward to visiting Japan"(제 여동생은 일본에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입니다.

한국어 습관 때문에 반복되는 오류 유형

영어 표현 변화 자주 틀리는 이유 한국어 습관 때문에 반복되는 오류 유형

한국어 조사를 그대로 옮기면 전치사가 어긋납니다. "에 대해 걱정하다"를 직역해 "worry for"라고 쓰기 쉽지만 영어는 "worry about the exam"을 씁니다. 조사와 전치사는 일대일로 대처하지 않기 때문에, 전치사는 표현 전체와 함께 저장해야 합니다.

시제 표시도 자주 생략됩니다. 한국어는 "어제"라는 단어가 있으면 동사를 바꾸지 않아도 과거가 되지만, 영어는 "I saw him yesterday"처럼 동사 자체가 변해야 합니다. 부사만 바꾸고 동사를 현재형으로 두면 문장이 어긋납니다.

주어 생략도 같은 이유로 나타납니다. 한국어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주어가 영어에서는 필요해서, "Is difficult"가 아니라 "It is difficult"라고 써야 합니다. 이 세 유형은 문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모국어 문장을 먼저 떠올린 뒤 단어만 바꿔서 생깁니다.

변화까지 함께 외우는 방법

영어 표현 변화 쉽게 외우는 법은 표현을 단어 목록이 아니라 빈칸이 있는 문장 틀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be interested in"을 그대로 적는 대신 "[주어] + be동사 + interested in + 동명사/명사"로 적어 두면, 어디가 변하고 어디가 고정인지 형태 자체에 드러납니다.

여기에 주어와 시제를 바꾼 예문을 두세 개씩 붙여 두면 변화가 눈에 익습니다. "I am interested in cooking", "She was interested in cooking", "They are interested in cooking"처럼 같은 표현을 세 형태로 써 보는 방식입니다.

전치사를 포함한 표현은 전치사까지 한 덩어리로 묶어 외우고, 뒤에 오는 형태를 함께 적습니다. depend on, be afraid of처럼 전치사가 붙은 표현은 전치사만 따로 외우면 문장에서 다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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