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RC 시간 관리: 파트별 목표 시간과 넘기는 기준

RC 75분을 파트별로 어떻게 나누나

RC는 100문항을 75분에 풉니다. 파트5가 30문항, 파트6이 16문항(4지문), 파트7이 54문항입니다. 문항 수만 보면 파트7이 절반을 넘는데, 지문을 읽어야 하는 부담까지 더하면 실제로 필요한 시간은 훨씬 큽니다.

그래서 배분의 기준점은 파트7에서 역산합니다. 파트7에 최소 52분을 확보하려면 파트5와 6을 합쳐 23분 안에 끝내야 하고, 여유를 두려면 20분이 목표가 됩니다. 파트5 13분, 파트6 8분 정도가 현실적인 배분입니다.

시계는 세 지점에서만 봅니다. LC가 끝난 시각을 기억해 두고, 파트6이 끝났을 때 20~23분이 지났는지, 파트7 단일 지문이 끝났을 때 절반쯤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문항마다 시계를 보면 오히려 집중이 끊깁니다.

파트5는 문항당 20초, 넘기는 징후는 따로 있어요

토익 RC 시간 관리 파트5는 문항당 20초, 넘기는 징후는 따로 있어요

파트5 30문항을 13분에 풀려면 평균 26초입니다. 다만 실제로는 문항 유형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품사 자리 문제나 대명사 격 문제는 빈칸 앞뒤만 보고 10~15초 안에 처리해야, 어휘 문제에 40초를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빈칸을 보고 선택지 네 개의 뜻을 다 해석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넘어가야 할 징후입니다. 어휘 문제는 아는 단어면 즉시 풀리고, 모르는 단어면 시간을 더 써도 잘 풀리지 않습니다. 문장 전체를 두 번째로 다시 읽고 있을 때, 접속사와 전치사 선택지를 놓고 30초 넘게 고민할 때도 같습니다.

넘길 때는 답을 비워 두지 말고 남은 선택지 중 하나를 찍은 뒤 문제 번호에 표시합니다. 파트5 미결 문항은 시험이 끝나기 전 돌아오기 어려우므로, 마킹만은 그 자리에서 끝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파트6은 문장 삽입에서 시간이 새어 나간다

파트6은 4지문 16문항이니 지문당 2분이 상한입니다. 이 중 어휘·문법 문항 세 개는 파트5와 같은 속도로 처리할 수 있지만, 문장 삽입 문항 하나가 시간을 크게 잡아먹습니다.

지문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으면서 문장 삽입 문제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답을 고르지 말고 남은 문항을 먼저 풉니다. 문장 삽입은 빈칸 앞뒤 문장의 지시어와 연결어를 확인해야 풀리는데, 그 정보는 지문을 끝까지 본 뒤에 더 잘 보입니다. 지문의 다른 문항을 다 푼 다음 돌아오면 20~30초에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당 2분을 넘겼는데 문장 삽입이 남아 있다면 앞 문장의 화제와 가장 가까운 선택지를 고르고 넘어갑니다. 파트6 한 문항 때문에 파트7 지문 하나를 통째로 놓치는 교환은 손해입니다.

파트7 지문 유형별 시간 배분과 포기 기준

토익 RC 시간 관리 파트7 지문 유형별 시간 배분과 포기 기준

파트7은 단일 지문 10개(29문항), 이중 지문 2세트(10문항), 삼중 지문 3세트(15문항)로 구성됩니다. 시간 기준은 문항당이 아니라 지문당으로 잡습니다. 단일 지문은 문항 2개면 2분, 3~4개면 3분 30초, 이중 지문 세트는 5분, 삼중 지문 세트는 6~7분이 상한입니다.

지문을 다 읽었는데 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지문에서 짚지 못했다면 그 문항은 넘깁니다. 선택지를 다시 읽으며 그럴듯한 답을 고르는 과정은 시간은 많이 쓰면서 정답률은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동의어 문제와 세부 정보 문제는 근거 문장이 한 곳에 있으니 빠르게 풀고, 추론 문제와 의도 파악 문제에서 막히면 먼저 포기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중·삼중 지문에서는 세트 전체를 버리지 않습니다. 두 지문을 연결해야 하는 연계 문항만 넘기고, 한 지문 안에서 답이 나오는 문항은 반드시 챙깁니다. 세트당 연계 문항은 보통 한두 개이므로, 그 한두 개를 포기해도 나머지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 마킹 순서

남은 시간이 5분 이하로 떨어졌다면 새 지문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래 순서로 처리하는 편이 손실이 적습니다.

  • 지금 읽던 지문에서 근거를 이미 찾은 문항을 먼저 마킹합니다
  • 남은 지문 중 문항 수가 적은 단일 지문을 골라 질문만 읽고 검색형 문항을 처리합니다
  • 답안지 빈칸을 하나로 통일해 찍고, 마킹 누락과 밀림이 없는지 번호를 확인합니다

시간 관리 연습을 실전에 옮기는 방법

평소 문제를 풀 때 전체 시간만 재면 어느 파트에서 시간이 샜는지 알 수 없습니다. 파트5는 13분, 파트6은 8분에 알람을 따로 맞추고, 알람이 울리면 풀던 문항을 그대로 두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미결 문항이 여러 개 남지만, 어떤 유형에서 막히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토익 파트5 공부법에서 속도를 만드는 축은 빈칸 유형을 구분하는 눈입니다. 채점 후에는 틀린 문항뿐 아니라 30초를 넘긴 문항에 따로 표시하고, 그 문항이 자리 문제였는지 어휘 문제였는지 분류합니다. 자리 문제에서 시간을 썼다면 규칙 정리가 부족한 것이고, 어휘 문제가 많다면 토익 단어 공부법을 바꿔 빈출 어휘의 뜻을 즉시 떠올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파트7은 지문 하나씩 시간을 재며 푸는 방식이 실전 감각에 가깝습니다. 지문을 읽기 전 문항을 훑고, 답의 근거가 된 문장에 밑줄을 그은 뒤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넘길 문항과 붙잡을 문항의 구분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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