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하면서 a an the 차이 때문에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영어 가르치면서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선생님, a랑 an은 뭐가 달라요?”
“the는 언제 붙여요?”
관사는 한국어에 없는 개념이라 처음엔 누구나 헷갈려요.
그런데 원리만 알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오늘은 a an the 뜻과 차이, 그리고 실제 예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정관사 부정관사 구분이 어려웠던 분들,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a와 an, 뭐가 다를까?
a와 an은 둘 다 “하나“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뒤에 오는 단어의 발음에 따라 구분해서 씁니다.
자음 발음으로 시작하면 a
모음 발음으로 시작하면 an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게 있어요.
철자가 아니라 발음을 봐야 한다는 거예요.
a book (북- 자음 발음으로 시작)
an apple (애플- 모음 발음으로 시작)
여기까진 쉽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헷갈리더라고요.
a university (유니버시티)
→ 철자는 u로 시작하지만 발음이 “유”라서 a
an hour (아워)
→ 철자는 h로 시작하지만 발음이 “아”라서 an
an honest person (아너스트)
→ h 발음이 묵음이라 an
학생들이 “an university”라고 쓰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발음을 먼저 생각하면 a university가 맞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어요.
이 부분만 기억하시면 a an 구분은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a/an은 언제 쓸까? (부정관사)
a와 an은 문법 용어로 “부정관사“라고 해요.
정해지지 않은 것, 특정하지 않은 하나를 말할 때 씁니다.
쉽게 말하면 “아무거나 하나“라는 느낌이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펜 하나 있어?” → Do you have a pen?
→ 어떤 펜이든 상관없이 그냥 하나
“사과 하나 줘” → Give me an apple.
→ 특정 사과가 아니라 아무 사과나 하나
상대방도 나도 딱 어떤 건지 정해지지 않았을 때 a/an을 쓰는 거예요.
그래서 a/an은 셀 수 있는 명사 앞에만 붙습니다.
water나 money처럼 셀 수 없는 명사 앞에는 쓸 수 없어요.
I need a water. (X)
I need water. (O)
I need a glass of water. (O)
수업 시간에 “I have a water”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요.
water는 셀 수 없어서 a를 바로 붙일 수 없어요.
대신 a glass of, a bottle of처럼 단위를 붙이면 됩니다.
the는 언제 쓸까? (정관사)
the는 “정관사“라고 해요.
정해진 것, 특정한 것을 가리킬 때 씁니다.
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거 있잖아, 그거!” 할 때 the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서로 뭔지 아는 것
이미 얘기한 것
세상에 하나뿐인 것
이 세 가지 경우에 the가 붙습니다.
I bought a book yesterday.
The book is really interesting.
처음엔 “어떤 책”이니까 a book이에요.
그런데 두 번째 문장에서는 앞에서 말한 그 책이니까 the book이 됩니다.
둘 다 어떤 책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것도 the를 써요.
the sun (태양은 하나뿐)
the moon (달도 하나뿐)
the Earth (지구도 하나뿐)
the sky (하늘도 하나)
그리고 악기 이름 앞에도 the가 붙어요.
I play the piano.
She plays the guitar.
He plays the violin.
악기는 그냥 외워두시는 게 편합니다.
a/an vs the 비교표
| 구분 | a / an (부정관사) | the (정관사) |
|---|---|---|
| 뜻 | 하나, 어떤 | 그, 그것 |
| 쓰는 경우 | 정해지지 않은 것 | 서로 아는 특정한 것 |
| 느낌 | “아무거나 하나” | “그거 있잖아, 그거” |
| 예문 | I saw a dog. (개 한 마리 봤어) | I saw the dog. (그 개 봤어) |
| 명사 | 셀 수 있는 명사만 | 셀 수 있는/없는 명사 모두 |
관사 안 붙는 5가지 경우
관사가 아예 안 붙는 경우도 있어요.
이것도 자주 나오니까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식사 이름 앞
I had breakfast this morning. (아침 먹었어)
Let’s have lunch together. (점심 같이 먹자)
둘째, 운동 이름 앞
I like soccer. (축구 좋아해)
She plays tennis every weekend. (매주 테니스 쳐)
셋째, 과목 이름 앞
He studies math. (수학 공부해)
I’m good at science. (과학 잘해)
넷째, 나라, 도시 이름 앞
I live in Korea.
He went to Paris last year.
다섯째, 언어 이름 앞
She speaks English fluently.
I’m learning Japanese.
이런 경우들은 그냥 관사 없이 쓰는 게 맞아요.
자주 틀리는 관사 실수 4가지
실제로 많이 틀리는 문장들 모아봤어요.
이 부분만 체크해도 실수가 확 줄어듭니다.
I go to the school every day. (X)
I go to school every day. (O)
→ “학교 다닌다”는 의미일 땐 the 안 써요
I play piano. (X)
I play the piano. (O)
→ 악기 앞엔 the 붙여요
She is a honest person. (X)
She is an honest person. (O)
→ honest는 “어니스트”로 발음해서 an
I like the music. (X)
I like music. (O)
→ 음악 전체를 좋아한다는 의미면 the 안 써요
특히 go to school, go to church, go to bed 같은 표현은 그 장소의 본래 목적으로 간다는 의미라 the가 안 붙어요.
반면 “그 학교 건물에 간다”는 의미면 go to the school이 맞고요.
이 차이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the 발음도 달라져요
the도 발음이 두 가지예요.
뒤에 오는 단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음 발음 앞에서는 “더” (ðə)
the book, the car, the house
모음 발음 앞에서는 “디” (ði)
the apple, the egg, the umbrella
원어민들은 이걸 자연스럽게 구분해서 말하는데요.
처음엔 어색해도 예문 많이 읽다 보면 자연스러워져요.
Cambridge Dictionary에서도 관사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아요.
마무리하며
a an the 차이,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원리만 알면 쉬워요.
a/an은 “아무거나 하나”
the는 “그거 있잖아, 그거”
이렇게만 기억해 두세요.
관사는 영어 문장에 정말 자주 나오는데, 한국어엔 없는 개념이라 처음엔 어색할 수 있어요.
그래도 오늘 정리한 내용 몇 번 읽어보시면 금방 감 잡으실 거예요.
영어 문장 쓸 때 a를 쓸지 the를 쓸지 고민되면 이 글 다시 한번 보시고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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