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원어민 수업, 대화에서 표현을 익히는 방법

전화영어 원어민 수업에서 익힐 수 있는 표현

원어민전화영어에서 얻는 표현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강사가 내 문장을 자연스럽게 바꿔 말해 준 표현입니다. 이를 리캐스트(recast)라고 하는데, 학습자가 한 말을 바른 형태로 고쳐 다시 들려주는 피드백을 뜻합니다.

I’m agree라고 말했을 때 강사가 "Oh, you agree?"라고 받아 주면, agree가 이미 동사라서 be동사 없이 I agree로 말한다는 점을 대화 속에서 알아챌 수 있습니다. I very like it을 I really like it으로 바꿔 들려주는 경우도 같습니다. very 혼자서는 동사 like를 꾸미지 않으므로 really를 쓰거나 I like it very much로 말합니다.

둘째는 대화를 이어 주는 표현입니다. Sorry, what was that?(죄송한데, 뭐라고 하셨죠?) 같은 되묻기나 That makes sense.(이해가 되네요.) 같은 맞장구가 여기에 속합니다. 셋째는 내 일상 주제에 맞는 상황 표현입니다. 출근길에 차가 막혔다는 이야기에 강사가 You got stuck in traffic?(차가 막혀서 꼼짝 못 하셨어요?)라고 되물어 주는 식입니다.

세 가지 모두 교재 문장이 아니라 내가 한 말에서 출발한 표현입니다. 내 말을 고친 문장이든 내 말에 대한 반응이든, 그 표현이 나온 장면과 내가 하려던 말을 함께 떠올리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수업 중 모르는 표현을 확인하는 영어 질문

전화영어 원어민 수업 중 모르는 표현을 확인하는 영어 질문

전화로 하는 수업은 표정이나 화면에 기대기 어렵습니다. 못 알아들은 채 Yes라고만 답하면 강사는 이해한 것으로 여기고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확인용 질문을 미리 몇 개 적어 두면 필요한 순간에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흐름을 끊기 싫다면 모르는 표현을 메모했다가 수업 끝에 Before we finish, can I ask about a few expressions?(마치기 전에 표현 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로 몰아서 물어도 됩니다.

뜻과 철자를 확인할 때: What does "~" mean? / Could you spell that, please? / Could you say that again a little more slowly?

What does "swamped" mean?(swamped는 무슨 뜻인가요?)처럼 따옴표 자리에 모르는 표현을 넣습니다. 받아 적기 어려우면 Could you spell that, please?(철자를 불러 주시겠어요?), 말이 빨라 놓쳤다면 Could you say that again a little more slowly?(조금 더 천천히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를 씁니다. 철자까지 적어 두면 수업 뒤에 사전에서 다시 찾아보기 쉽습니다.

내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물을 때: Is it natural to say "~"? / How would you say this in English? / Did I use that correctly?

Is it natural to say "I’m swamped today"?("I’m swamped today"라고 말하면 자연스러운가요?)는 swamped(일이 몰려 무척 바쁜)처럼 새로 들은 표현을 내 문장에 넣어 볼 때 씁니다. 영어로 떠오르지 않는 말은 쉬운 영어로 풀어 설명한 뒤 How would you say this in English?(이건 영어로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라고 묻고, 방금 쓴 표현이 맞는지는 Did I use that correctly?(제가 그 표현을 맞게 썼나요?)로 확인합니다.

원어민과 영어 대화 후 복습할 것

전화영어 원어민 원어민과 영어 대화 후 복습할 것

수업 녹음이나 강사가 남긴 피드백 기록이 있다면 그것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제공 여부는 서비스마다 다르므로, 따로 받은 자료가 없다면 수업 중에 적어 둔 메모에서 시작합니다.

고쳐 받은 문장은 내가 한 말 → 고쳐 받은 말 → 쓰인 상황 순서로 함께 적습니다. ‘I very like it → I really like it → 주말에 본 영화 이야기’처럼 남기면 무엇을 틀렸고 어느 장면에서 쓴 말인지 한 줄에 보이지만, 고친 문장만 적으면 내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가 기록에서 빠집니다. 한 번에 정리하는 양은 3~5개 정도로 좁혀, 적는 데 시간을 다 쓰지 않고 말해 볼 여유를 남겨 둡니다. 고를 때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 문장이나 다음 대화에서 다시 꺼낼 만한 표현을 먼저 남깁니다.

  • 녹음·피드백 기록이나 메모에서 고쳐 받은 부분 다시 확인하기
  • 이번에 정리할 문장 3~5개 고르기
  • 내가 한 말, 고쳐 받은 말, 쓰인 상황을 한 줄로 적기
  • 표현마다 격식체인지 구어체인지 표시하기
  • 정리한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해 보기

말투를 판단하기 어려운 표현은 다음 수업에서 Is this casual or formal?(이건 편한 말투인가요, 격식 있는 말투인가요?)라고 물어봅니다. 편한 대화에서 배운 표현을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그대로 옮기면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배운 표현을 다음 원어민전화영어회화에서 다시 쓰는 방법

복습한 표현은 먼저 내 상황에 맞는 새 문장으로 바꿔 만듭니다. 들은 문장을 그대로 외우기보다 이번 주에 있었던 일에 넣어 시제와 주어를 바꿔 봅니다. 그다음 수업 앞부분에서 근황을 이야기할 때 그 표현을 일부러 써 보고 강사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I learned "catch up on" last time. Can I say "I caught up on some work this weekend"?

지난 시간에 "catch up on"을 배웠어요. "I caught up on some work this weekend(이번 주말에 밀린 일을 좀 처리했어요)"라고 말해도 될까요?

배운 표현과 직접 만든 문장이 한 질문에 들어 있어 강사가 확인할 지점이 분명합니다. catch up on을 과거형 caught up on으로 바꾼 부분도 함께 점검받습니다. 그날 써 보지 못한 표현은 지우지 말고 목록에 남겨 다음 수업으로 넘깁니다.

다만 한 번 써 보고 맞다는 답을 들었다고 해서 그 표현을 완전히 익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표현도 문맥에 따라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밀린 일이나 소식을 따라잡을 때는 catch up on을 쓰지만, 사람과 근황을 나눴다는 뜻이라면 on 대신 with를 써서 I caught up with my friend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장면에서 다시 써 보고 확인받는 과정을 여러 수업에 걸쳐 이어 가며 쓰임의 범위를 넓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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